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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폭염의 용제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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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어람

청어람에서 출간한 김재한 작가님의 폭염의 용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인류를 말살시키려는 드래곤과 전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수많은 동료들이 결국 죽게 되고, 주인공 또한 죽을 위기에 처해진다. 최후의 전쟁에서 주인공은 미쳐버린 드래곤의 인격 중 정상인 인격과 접촉하게 된다. 정상적인 드래곤은 자신과 주인공을 과거로 돌려보내게 된다. 같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한 작가님의 인기 작품 중 하나이다. 시간 회귀를 하는 설정만 생각하면 흔한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쉽지만 내용을 보게 되면 정말 잘 만든 소설임을 알 수 있다. 18권이라는 꽤나 장편인 소설이지만 보통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늘어지는 경향은 없는 것 같다. 주인공과 공생하는 드래곤의 케미도 훌륭하며 나오는 조연 캐릭터마다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과거에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해결하며 과거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설정(스포주의)

루그 아스탈 작품의 주인공으로 무기 없이 맨손으로 싸움을 하는 특이한 기술을 배웠다. 과거에는 빠른 성장으로 높은 단계에 올랐지만 드래곤을 죽이기엔 역부족이었다.. 회귀 후에는 스승을 다시 만나 더욱더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된다. 드래곤과 공생하며 마법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게 되며 특정 종족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덕분에 과거에는 악연이 있었던 인물과 동료가 된다.

 

볼카르는 차원의 균열을 수호하며 마법에 대해서는 동족 중에서도 높은 능력을 자랑한다. 마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다양한 방식의 마법을 구사한다. 특정 계기로 인하여 미쳐버리게 되고 인격이 분리되게 된다. 미쳐버린 인격은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고 정상적인 인격은 자신의 능력을 봉인하게 된다. 시간을 돌리게 되면서 주인공에게 기생하게 된다. 최초에는 주인공을 무시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애정을 갖게 된다.

 

그레이슨 다카르는 인간 중에서는 최강자에 가까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의 스승으로 제자를 가르치는 능력도 매우 높다. 회귀 전보다 회귀 후에 심상 구현이라는 능력을 얻게 되어 더욱 강해진다.

 

라나 아룬데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성이다. 주인공이 회귀하고 나서도 바로 찾아가지만 너무 어린 나이로 인해 친해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가지 선물을 주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마빈 아스탈은 주인공의 배다른 동생이다. 회귀 전에는 주인공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 회귀후에는 주인공의 사랑을 받으며 그를 따른다.

 

감상평

회귀물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회귀물 작품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정통적인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다. 사람을 대하는 관점을 다르게 보면서 오해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나름 신선한 재미였다. 주인공의 스승과 라이벌의 관계는 코믹 액션물 같아서 흥미롭게 보았다. 확실히 주인공을 포함하여 조연 캐릭터가 멋진 작품들은 보는 맛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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