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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들의전장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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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아라

조아라에서 연재했던 심행 작가님의 신들의 전장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동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들의 대리자가 되어 경쟁을 하게 되는 신들의 전장’ 이라는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31년 동안 노력을 하지만 결국엔 좋아하던 여자의 손에 의해 죽게 되고, 시간을 돌려서 신들의 전장에 처음 들어가는 시간대로 회귀한다. 미래의 지식을 바탕으로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로유진 작가님의 메모라이즈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연재시기가 겹쳐있던 만큼 두 작품의 비교는 당연한 결과인데, 그런 점에서 보면 신들의 전장은 완패라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의 인물들이 너무 가벼운 성향을 보이며, 크게 위기라고 할 만한 것들이 없어 긴장감이 떨어지는 작품이다.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이 너무 급격하게 오르다 보니 성장하는 재미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적다.

 

설정(스포주의)

김한은 일종의 저주인 불치병에 걸려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죽게 되는 아픈 동생을 위해 신들의 전장에 참여한다. 동생에 대한 사랑이 매우 크다. 회귀하기 전에는 별다른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하여 유명한 인물 중 하나가 된다. 죽기 전까지 매우 착하고 모범적인 사람이었지만, 죽고 나서 부터는 배신에 대한 아픔으로 성격이 변하게 된다. 초반에 루디케르의 권능으로 다양한 게임들의 캐릭터 능력치를 얻게 된다.

 

루디케르는 10만에 달하는 수많은 신들 중 하나이자 유희의 하위 신이다. 자신의 대리자로 주인공을 선택했으며, 게임의 능력을 부여하는 권능을 주게 된다.

 

창조주는 수많은 신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신들 간에 벌어지는 싸움으로 인해 다양한 피해가 생기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주인공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탈리스와 비오시스는 '사멸'과 '살신'이라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신들의 전장에 살아가고 있다. 2만 년 전 신과 싸우게 되고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고 신들의 전장에 갇히게 된다. 주인공의 스승이 되어 여러 가지 기술을 가르쳐 주며 진심으로 주인공을 응원한다.

 

신들의 전장은 신들이 직접적인 싸움으로 인해 피해가 커지자, 각자의 대리인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고 만든 차원이다. 대리인은 인류를 포함한 다양한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들에게 능력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세력이 아닌 모든 대리인을 죽이거나, 모든 영토를 정복하면 우승할 수 있다. 대리인끼리 죽이게 되면 죽은 대리인의 능력을 일부 획득할 수 있다.

 

감상평

주변 인물들의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나는 인물들이 없다.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도 너무 유치한 설정이 많아 억지로 보게 된다. 비슷한 설정의 책들을 좋아한다면 나름의 재미를 느낄 것 같다. ‘메모라이즈를 보기 전이라면 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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