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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인공이 힘을 숨김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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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피아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로드워리어 작가님의 주인공이 힘을 숨김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다른 세상으로 소환되어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살아남았고 최고에 가까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사로서의 능력은 최강자에 가깝지만 아쉽게도 마법적인 능력은 제로에 가깝다. 마계의 악마왕을 처치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지만 악마왕은 물리적인 타격에 면역인 영체 상태로 변하고 죽일 수 없게 된다. 주인공은 마법을 배우기 위해 초보자로 위장하여 튜토리얼 구역으로 잠입한다. 마법을 배우며 세계의 재앙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제목만 보면 어디서 또 흔해빠진 양산형 판타지 소설을 만들었구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작품을 읽게 되면 반전 매력이 있다. 제목으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덕분에 주목을 받았고 의외로 작품성이 있어 인기를 받았던 소설이다. 초반에는 흔한 설정들과 전개가 식상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설정(스포주의)

재앙의 서는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인류의 멸망에 대해서 알려주는 오래된 책이다. 총 다섯 개의 재앙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초반엔 세 번째까지만 기록되어 있다. 지도자들은 수시로 재앙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이를 이용한다. 첫 번째 재앙은 악마왕의 침략이다. 두 번째는 '칠영웅', 세 번째는 전쟁이다.

 

김성철은 20년 동안 다른 세상에 소환되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의 주인공이다. 직업은 전사로서 힘이 999를 넘어 괴물 같은 능력을 자랑한다. 세계의 다양한 종족 및 단체에게 미움을 받아 세계의 적이란 칭호를 받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저주에 걸려있다. 드워프들의 신물을 도둑질하여 무기로 사용하고 다닌다. 서브 직업으로 요리사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요리사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여 은근히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칠영웅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7명의 영웅이다. 고대에는 인류를 구원하여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사소한 질투심에 의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재앙이 되었다.

 

해서니우스 맥스는 마왕으로서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인공에게 죽기 싫어 영체 상태로 변한다. 주인공이 마법을 배우기 위한 원인이 된 인물이다.

 

소환자는 다른 세상의 인간들이 소환 궁전을 이용해 지구로부터 소환된 사람들이다.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환되고 나서 금방 죽게 된다. 일부의 사람들은 특정한 인연이나 관계를 통해 처음부터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살아남으며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된다. 지구로 돌아가게 되면 대부분의 능력은 사라지게 된다.

 

감상평

제목이 주는 두려움과 초반의 매우 흔한 설정은 끝까지 봐야 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잘 만들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압도적인 능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장면도 재밌으며,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도 흥미로웠다. 작품의 분위기도 너무 가볍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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