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프릭 작가님의 소설 ‘F급부터 레벨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어느 날 세계에는 정체불명의 늪이 생겨나게 된다. 늪은 계속해서 크기가 커지는데, 일정 수치 이상으로 커지면 안에 살고 있는 괴물들이 밖으로 나온다. 현대 무기로는 죽이기 어려운 괴물들이지만 차크라를 사용할 수 있는 헌터들이 나오면서 쉽게 죽일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갑자기 집안에 늪이 생기게 되고, 평범한 사람에서 헌터로 각성하게 된다. 각성한 주인공이 헌터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자신이 예전에 작성한 작품의 설정이나 전개 등의 내용을 차용하여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 아닐거라고 믿고 있지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이용하는 것은 표절 문제는 발생되지 않겠지만 어이없는 상황으로 작가의 능력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전형적인 현대레이드 장르를 따라가고 있다. 특별한 설정이나 참신함은 떨어지는 것 같다.
○설정(스포주의)
주인공은 기업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영업실적에 관한 문제로 기업의 제품을 강제로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회사가 돈을 지불하지 않는 바람에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고 낙담하게 된다. 여자 친구도 가난한 남자 친구에게 실망하여 헤어지게 된다. 돈이 없어 난처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을 예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었던 동료가 도와준다. 자신도 어렵지만 주인공을 도와주며 곁에서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그를 은인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집에 발생한 늪에 손을 넣어보자 헌터를 상징하는 타투가 생겨난다. 등급이 가장 낮은 F등급으로 나오고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이 표준 수치보다 현저하게 낮게 나온다. 자신의 능력에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다. 소설의 주인공답게 빠르게 성장한다. 특이하게 괴수 차크라를 사용한다.
주인공이 늪을 발견하고 조사를 위해 헌터협회의 사람들이 방문했었는데 그중에 임정이라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헌터로 등록한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주변의 사람들은 천재라고 칭송했다. 귀여운 외모에 조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상당히 유명한 사람으로 TV를 틀면 광고에 매일 나오는 인물이다. 주인공에게 차크라를 운영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며 친해지게 된다.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노골적으로 표현하지만 주인공이 눈치가 없어서 고생한다.
결국 주인공과 임정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임신을 하게 되는데 아기 상태에서부터 많은 차크라를 가지고 있어서 탱커로서 주목을 받았다. 주변에 있던 헌터들은 묘한 마력으로 아기를 아끼고 팬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아기의 이름을 묻자마자 안시현이라고 지었다. 과거 자신의 이름이 싫어서 부모님에게 불러달라고 말한 이름이다.
○감상평
인기가 많았던 작품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뛰어난 소설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개연성이나 캐릭터의 매력, 문장력 등도 흥미를 이끌어 내기엔 무리가 많은 작품으로 보인다. 중반부터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에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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