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dara 작가님의 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어느 날 술에 취해있던 주인공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한다는 홀로그램을 승낙하게 된다.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던 주인공은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가장 높은 헬 난이도를 선택하게 된다. 부단한 노력으로 1층부터 60층에 오르게 된 주인공의 과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재기간 : 2016. 10. 05 ~ 2018. 06. 29
▶분량 : 380편 완결.
▶조회수 : 12,120,730
▶추천수 : 464,966
▶무료 : 1 ~ 30편
* 문피아 참고
이야기의 전개 방식이 일반 소설과는 조금 상이하다. 초반부터 주인공은 60층에 도달하여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머무르는 장면이 나온다. 같은 난이도를 선택하여 60층에 도달한 인물이 없다고 나오는데, 그러다 자신이 헬 난이도로 입장하여 1층부터 올라왔던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내게 된다. 영화에서 종종 사용하는 전개 방식으로 현재-과거-현재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튜토리얼
이지, 노멀, 하드, 헬의 4단계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날 사람들을 초대하여 각 층을 해결하게 한다. 최대 100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별로 다르게 접속하게 된다. 이지에서 하드까지는 어쨌든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헬 난이도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인공이 초반에 언급되는 60층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평가받는다.
각 층에 입장하기 전에는 대기실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으며, 여기서 준비를 하고 도전을 하게 된다. 대기실에 들어가면 완전히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30층, 60층, 90층은 거주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 층에 오르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 여기서 살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호재
작품의 주인공이다. 헬 난이도를 선택하고 초반에는 개고생을 한다.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겨우겨우 통과를 하지만 착실하게 통과를 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다. 먼치킨 요소의 전조로 보인다. 이후 60층까지 도달하고 한동안 고립된다. 61층은 2명이 같이 도전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후 이연희라는 헬 난이도 도전가 생기면서 희망을 품게 된다.
초반의 60층에 머무르고 있는 장면에서는 크게 흥미를 못 느꼈다. 그 상태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지만,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인 재미가 나오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소설들은 주인공의 성장에 대한 부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반만 보고 나서 접은 적도 있었다. 주인공의 과거 시점인 1층부터 현재 시점인 60층까지는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 후반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독자들의 성향에 따라 중도하차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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