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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레이드 콜렉터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20. 2.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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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샅 작가님의 소설 레이드 콜렉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세상은 갑작스러운 몬스터의 출현으로 인해 많이 변하게 되고, 어느 날 지옥개라는 몬스터에게 특이한 자아가 들어가게 된다. 이 자아는 숙주에 기생하여 진화를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인간의 퇴치로 인하여 숙주인 몬스터가 죽게 된다. 주인공은 몬스터 사체를 가공하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몬스터에서 기생하고 있던 자아가 주인공에게 옮겨 가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기생한 자아를 에볼루션이라고 명명하게 된다. 주인공과 에볼루션이 공생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완결날짜2016.12.10  | 작품용량3481.32 Kbytes

조회 820,700 |추천10,840

*조아라 참고

 

조회수 : 1,025,206 추천수 : 35,176 글자수 : 1,405,344

*문피아 참고

 

조아라에서는 27편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가 되고 있다. 동일 작가의 작품으로 9서클 영주님, 포탈 생존기 등이 있다.

처음에 기생하는 장면을 보고 만화 기생수가 많이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만화이다 보니 흥미가 생기는 부분이었다. 기생수에서는 기생충이 신체의 일부분으로 형태를 나타낼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형태가 나타나진 않는다.

 

○설정(스포주의)

유진성

작품의 주인공이다. 몬스터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할 일을 마치고 들어가려던 주인공은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로 인해 외부로 나가 일을 하게 된다. 거기서 지옥개에 기생하고 있던 자아가 옮겨 붙게 된다. 평상시와 같이 일을 하던 주인공은 자신의 업무 능력이 왠지 모르게 향상된 것을 알고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집에 들어온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이 향상이 된 것이 자신에게 기생한 자아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헌터로서 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에볼루션

주인공에게 기생한 자아로서 에볼루션이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몬스터의 진화력을 흡수하여 숙주에게 부여할 수 있다. 몬스터의 능력 중 특정 부분만을 흡수할 수 있다. 단순히 흡수하여 부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들을 합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능력들 때문에 주인공의 무한한 성장이 가능하게 한다.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본인이 신의 파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감상평

도입부가 기생수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기생수와는 다른 형태로 주인공과 기생하는 생물의 케미가 좋았던 것 같다. 에볼루션의 활약하는 장면들이나 묘사되는 장면들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중후반을 넘어서면 이야기의 배경이 달라지는데 그 부분에서는 조금 불필요한 장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10권 분량으로 볼 때 1권 정도는 내용이 빠졌으면 좀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무튼 재미있게 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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