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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레전드 오브 레전드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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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피아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다원 작가님의 소설 레전드 오브 레전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세상은 '이상 기면증' 이라는 원인 모를 현상을 겪고 있었다. 주인공 또한 평범한 생활을 사는 도중 같은 현상을 겪게 된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죽음의 협곡에 소환되었다는 알림을 듣게 된다. 갑자기 미니언으로 불려지며 전쟁에 투입하게 된다. 미니언으로 시작하여 챔피언이 되며, 여러 전쟁에서 이겨나가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게임이 생각날 것이다.)

 

작품정보

초반 연재 기간에는 상당한 인기를 보유했던 작품이다. 위에서 설명한 줄거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유명한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워낙에 설정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유사하게 한 점이 많아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설정에 대한 큰 이해도가 필요하지 않다. 그나마 몇 가지 요소들은 작가 나름의 생각이 들어간 부분이 있어서 보는데 심심하지 않다. AOS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이 작품 이후 유사 작품이 많이 생겨나게 됐다.

 

설정(스포주의)

이상 기면증은 일상생활 도중 갑자기 잠에 빠져드는 현상이다. 일반적인 기면증과는 다르게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는다. 잠들고 나서 평생 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잠들게 되면 본인은 부상을 입지 않지만 주변의 인물들이나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차원의 전장은 개별적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히어로들이 소환되어 싸우는 무대이다. 지형이나 주변 환경은 각각의 무대마다 다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 협곡'이나 '칼바람 나락'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로 작품 내에서는 '죽음의 협곡'이라고 부른다. 일반 병사에 해당하는 미니언들과 영웅이라고 볼 수 있는 히어로 등이 있다. 죽이게 되면 특정한 능력이 주어지는 몬스터 등도 있으며,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아이템 상점 등이 있다. 

 

미니언들은 주인공이 소환되고 처음 받게 되는 직업이다. 전장에서 죽게 되면 영혼이 죽어버리게 된다. 영혼이 죽었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는 의식불명의 상태가 된다. 히어로들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죽는 경우가 많다.

 

차원의 무역상은 특정한 화폐를 사용하여 여러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곳이다. 전장의 특정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역을 자동으로 해주는 알약이나 능력을 올릴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한다. 히어로들은 돈을 모아 능력을 올리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감상평

설정만 놓고 보면 참신함이라는 것을 찾기 힘들다. 워낙에 게임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한 점이 많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본 적도 없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소재의 참신함을 작가의 필력으로 보충한 작품이다. 그만큼 작가의 글을 쓰는 능력이 뛰어나 내가 마치 히어로가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주인공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은 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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