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에서 연재했던 흙수저 작가님의 ‘그린 스킨‘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다른 세상에 소환되어 10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크게 유명해지지 못한 상태로 하류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10명 중 하나인 ‘하유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동정을 받게 된다. 그 후 동료의 배신으로 자신의 연인이 칼에 찔리게 된다. 주인공은 ‘하유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모르는 사람 취급을 받으며 주인공 또한 부상으로 같이 죽게 된다. 고블린이라는 다른 종족으로 환생하여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연재 당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주인공을 포함하여 주변 동료들도 대부분 인간이 아닌 몬스터 취급을 받는 다른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들의 사랑과 우정 등이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거슬리는 장면이 많을 수도 있다. 주인공 주변의 캐릭터들이 인간이 아니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종족 특유의 개성 등이 잘 설정된 것 같다.
○설정(스포주의)
메브는 주인공이 ‘고블린‘으로 환생하고 나서부터 계속 옆에 있었던 고블린이다. 주인공을 사랑하고 있으며, 질투심에 의해 고블린에서 페어리 퀸으로 진화하게 된다. 순수한 몬스터로 때로는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하연은 다른 세상에서 소환되어 온 인간이다. 고블린에 의해 잡혀오게 되어 같이 생활을 하다가 결국엔 ‘알라우네’라는 몬스터로 진화된다. ‘알라우네’는 식물형 몬스터로 하반신은 꽃으로 되어 있고 상방신은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을 유혹하여 정기를 흡수하며,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주인공을 사랑한다.
최슬기는 주인공과 같이 소환된 인간으로 10년 동안 하류 생활을 하며 지냈었다. 동료의 배신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환생을 하게 되지만 주인공과는 다르게 본래 인간이던 시절로 태어난다. 미래의 지식을 통해 점점 강해지며 북부에서 큰 세력을 가지고 있는 곳의 이인자가 된다. 주인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어 힘들어한다..
장예리는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의 지배자이다. 마족인 어머니와 도시의 지배자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다. 부친에 대한 분노가 크며 하층민이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종족들을 불쌍하게 생각한다. 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도시를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주인공을 사랑하며 헌신적인 태도로 내조를 한다.
백아연은 세뇌에 가까울 정도로 주인공을 숭배하고 있다. 주인공을 종교적인 신으로 생각할 정도이다. 과거에는 소속된 곳에서 많은 차별과 학대를 받아 힘들게 지내고 있었다. 본인의 성향 때문에 특이한 직업을 얻게 된다.
○감상평
개인적으로는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많이 생각났다. 주인공 및 주변 동료들이 다음에는 어떤 진화를 하게 될지 생각해보게 된다. 각 종족들의 성향에 따른 행동들도 잘 묘사한 것 같다. 보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블러드 대거”를 연호하던 장면이나 다소 창피해지는 장면들도 재미있게 묘사한 것 같다. 후반에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고 참신한 설정 등은 없지만 작가의 글을 쓰는 능력이 뛰어나 재미있게 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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