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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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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이플러스미디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소리 작가님의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서큐버스가 운영하던 던전의 말단(?) 몬스터로 있었다. 어느 날 침략해온 용사들에 게 주인이던 서큐버스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은 죽게 되었다. 하지만 회귀하여 다시 살아나며 죽게 돼도 특정 시점으로 다시 부활하는 루프를 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모험을 하며 세계의 비밀들을 알아내게 된다.

 

작품정보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보통 최약체 평가되는 몬스터 중 하나인 해골 병사이다. 회귀와 루프를 통하여 각종 능력을 얻으면서 점점 강해지는 중이다. 일정 시점까지는 별다른 능력이 없어서 죽어나가기 일수다. 머리를 쓰는 능력 자체도 우수한 편은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과 다닐 때는 덜떨어진 모습도 보여준다. 루프를 통해 부활할 때마다 다른 루트를 타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고 세상의 여러 가지 비밀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설정(스포주의)

T&T 길드는 마왕 푸르손의 영향을 받아 결성된 정보 길드이다. 주인공과 자주 엮이게 되는 레나가 소속된 곳으로 오래전 인물인 나냐우가 창시하였다. 내부 갈등으로 인해 문제가 많은 곳이며 추후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레나가 지부장이 된다. 주인공은 지부장이 되는 레나의 도움을 받아 여러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다.

 

암살교단은 레드 플레이크의 다른 아명이다. 초반 주인공에게 지대한 영향과 능력을 부여했던 기스-제-라이가 속해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별빛청여우 및 여러 사람들이 소속된 곳으로 소수 정예로 이루어져 있다. 소속된 사람들은 매우 강력한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

 

네크론 신사회는 마왕 보티스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범죄조직이다. 마약, 청부살인, 고문, 인신매매 등의 악질적인 일을 하는 조직으로 주인공과는 주로 대척점에 있는 관계이다. 초반부터 시작하여 주인공과 마찰이 많이 생기게 되며 이에 원한을 품게 된다.

 

달리아크는 과거에는 다가갈 수 없는 등불’ 이었으며 현재는 꺼지지 않는 등불’ 로 불려지고 있다. 입찰 경매를 통한 정보를 구매할 수 있다. 정보의 신뢰도 매우 높은 편이며 어떠한 정보도 구해 줄 정도로 능력이 좋은 편이다. 중립을 표방하며 자기 세력 내에서는 어떠한 분쟁도 허락하지 않는다.

 

레이 루비아는 숙부에게 죽을 위기에 처해져 있어서 해골이던 주인공을 소환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이 죽게 되면 다시 환생하는 시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초반에는 숙부의 의뢰로 살인 청부업자에게 추적당하고 있다.

 

서큐버스는 던전의 마스터이다. 말단 병사인 주인공을 보살피며 3년 동안 즐겁게 보내줬다. 용사들이 침략하여 유린당한다. 미스터리가 많은 인물이다.

 

감상평

설정 자체가 뛰어나지는 않으나 부활한 후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향이 참신한 거 같다. 여러 떡밥과 세상의 신비에 접근하고 숨겨져 있던 비밀들에 대해서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1인칭 시점을 좋아하는데 그런 점을 잘 묘사하여 몰입도가 우수하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주인공의 능력이 터무니없는 먼치킨화 되지 않고 단계별로 올라간다는 점도 재미로 작용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성향의 작품들이 보이는 후반의 루즈해지는 경향이 뚜렷하고, 세상의 비밀을 알려주는 것도 보다 지쳐서 포기할 정도이다. 참고로 웹툰은 소설을 생각하고 보면 후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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