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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던전디펜스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19. 12.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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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아라

조아라에서 연재했던 유헌화 작가님의 던전 디펜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중독될 정도로 즐겨하는 게임이 있었다. 이 게임은 72명의 마왕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인공은 최종 보스인 마왕 바알을 죽여서 최초로 공략하는 사람이 된다. 온라인에서 최초 공략에 대해 다른 사람과 설전을 하게 되고, 밖으로 나가다 트럭에 치여 죽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은 게임에서 두 번째로 약한 마왕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매우 약한 능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우리가 흔히 보는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싸움을 통해 강해지고, 강해지면 다시 또 싸움을 하고, 또 강해지는 전투가 차지하는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의 연설 능력과 지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들이 많이 묘사된다. 보통 소설에서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여주인공에게 하는 모습들을 상상하고 보게 되면 멘탈이 붕괴될 것이다.

초기 연재된 내용과 조금 다르게 새로운 작품으로 리메이크 되어 나와 있다.

표절 논란이 많이 일어난 작품이다. 표절과 관련하여 독자들도 많은 의견 충돌이 있었던 작품이다.

 

설정(스포주의)

단탈리안은 주인공이 트럭에 치여 죽고 나서 환생한 마왕이다. 72명의 마왕 중 최약체에 해당 된다. 빈약한 무력을 대신하여 지력이 매우 높고, 탁월한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여러 마왕들을 설득하여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도록 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미쳐가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 수하들한테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 제정신으로 보기 힘들 정도이다.

마왕으로 다시 태어난 시점부터 사고방식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악인으로 변모하게 된다.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마왕의 인성을 가지게 된다.

 

라피스 라줄리는 주인공이 마왕 단탈리안으로 환생하고 초반부터 옆에서 도와주는 하프 서큐버스이다. 주인공이 가장 신뢰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유년기 시절부터 힘든 삶을 살아왔으며, 혼혈이라는 점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에 대해서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캐릭터이다.

 

라우라 데 파르네세는 공작가의 자식으로 비참한 생활을 했었으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원한에 대한 복수를 성공한다. 이후 브르타뉴왕국의 재상에 오른다. 주인공이 하던 게임에서는 용사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으며, 용사에게 패배한 후 자살을 한다. 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불타오르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지는 못한다.

 

바알은 마계를 대표하는 마왕이자 서열이 가장 높은 마왕이다. 마계 최초의 군주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하나이다. 싸우며 강해지는 것에 대한 애착이 있다.

 

감상평

작품도 그렇지만 작가도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다. 문제가 많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하는 장면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단탈리안’ 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실제로 겪어본 것 같은 착각이 생길 정도이다. 나약한 주인공이 지략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며 연설하는 모습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절을 한 작품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재밌는 작품인 것 같다. 본인은 정신력이 뛰어나지 못해서 완독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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