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연재한 토이카 작가님의 ‘나 빼고 다 귀환자‘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존재감이 흐릿한 존재이다. 그래서인지 소풍이나 수련회에도 낙오되는 일이 흔하다. 어느 날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지구의 변화를 적응할 수 있도록 신에 의해서 다른 세상으로 보내지게 된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는 주인공은 모든 사람들이 다른 세상으로 보내질 때 자신만 지구에 남게 된다. 주인공을 도와주기 위해 내려온 천사는 잠깐의 시간만 보내면 다른 사람들도 지구로 돌아온다고 했지만 1000년이 지나서야 돌아오게 된다. 1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구에서 천사와 함께 지내게 된 주인공은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며 무술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침내 사람들이 지구로 돌아오고 변화에 적응하며 점차 강해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주인공이 지구에 혼자 낙오가 되었지만, 그걸 계기로 초반부터 무척 강한 상태이다. 글을 작성하는 특유의 느낌이 있다.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과 대화할 때 독특한 말투로 대화를 한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개성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야기 전개가 느린 편은 아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설정(스포주의)
유일한은 자신이 외톨이라는 것에 대해 본인도 잘 알고 있다. 외톨이와 관련된 말이 나오는 것조차 싫어하며, 그런 의미의 주제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한다. 성향이 그래서인지 은신과 관련된 능력을 얻게 된다. 은신의 능력이 엄청나서 신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지구에 혼자 낙오된다는 초반 설정이다. 은신과 함께 주인공의 주된 능력 중 하나는 아이템을 만드는 능력과 창을 사용하는 무술이다. 작품에서 주인공의 대장장이 능력은 지구에서는 비교할 수 있는 대상조차 없다. 천사들조차 대장장이의 능력에 감탄을 한다. 강한 적을 상대하기 위한 다양한 물건들을 미리 만들고 적절한 환경에서 사용하여 이기는 경우가 많다.
리타는 주인공이 지구에 혼자 남게 되었을 때 같이 있어주며 도와준 천사이다. 주인공이 혼자 지구에 남게 되어 1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다. 오랜 시간을 주인공과 함께 지내다 보니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 주인공과 연인이 되기 위해 노력 하지만 주인공이 눈치가 없어 성사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서 사랑의 신에게 축복도 받는다. 천사 중에서는 어느 정도 높은 직급에 있다.
에르타는 지구의 사람들이 복귀를 하고 나서 주인공을 도와주기 위해 파견된 천사이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능력과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경악을 한다. 점점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며 가끔은 규칙을 어기고 주인공을 도와주기도 한다.
○감상평
주인공이 주변의 인물들과 대화할 때 복선을 자신이 먼저 이야기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등의 장면 등이 많이 나온다. 작가의 독특한 설정으로 시원하고 빠른 전개가 가능한 주요 이유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완전히 선한 인물은 아니라서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종족을 무자비하게 죽이기도 한다. 요즘의 성향과 맞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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