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타드소드 작가님의 소설 ‘나 혼자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들어와 잠이든 주인공은 일어나 보니 자신이 이상한 숲 속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입장했으며 특별한 능력을 준다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다. 무슨 소리인지 의아한 상황에서 자신이 손에 있는 수류탄을 보고 매우 놀란다. 이내 수류탄을 버리고 집에 가려고 길을 찾던 주인공은 사람이 죽었다는 알림을 듣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다른 남자를 마주치게 되며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국 배신을 하며 주인공을 죽이려고 한다. 자신이 죽는 상황을 느낀 주인공은 간신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이 3초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첫 번째 게임은 특정한 장소로 사람들이 끌려와서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방식이다. 영화 배틀로얄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다. 다른 점은 판타지 요소가 섞여 있다는 점이다. 소설의 도입 부분이 생존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설정이다.
대체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받은 편이다. 한 번 보신 독자들은 후반까지 읽은 것 같다. 필력이 나쁜 편이 아니다 보니 좀비 및 생존을 좋아하거나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힘으로 보인다.
○설정(스포주의)
처음 지역에서 숨겨진 장소도 최초로 찾게 되고, 어설프게 살아남아 최후의 1인이 된 주인공은 코인을 얻게 되고 720시간 뒤 다시 입장한다는 알림을 듣게 된다. 현실로 돌아간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하여 몸을 단련한다. 그리고 다시 입장한 곳은 잿빛도시라는 곳으로 처음 지역의 목표와는 다르게 특정 괴수를 죽이라는 목표를 준다. 레드무스탄이라고 불리는 붉은 괴수를 죽이고 현실 세상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현실 세상으로 돌아와서 눈을 떠보니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아크라는 고대 종족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태초부터 있었던 이 종족은 강한 육체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종족을 학살하며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종족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주인공은 산장 지역에서 차예린을 보게 된다. 그녀는 주인공의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난 사이이다. 그녀는 이미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한 귀환자로 주인공에게 경계를 받는다. 유명한 가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훗날 주인공과 결혼하며 신예라는 자식을 낳기도 한다. 참고로 주인공의 아내는 두 명이 된다.
○감상평
초반 주인공의 멍청한 행동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점점 괜찮아 지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는 주인공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성장물에 등장하는 다른 주인공과 비교했을 때 평범한 스타일이다. 초반의 배틀로얄 구간을 넘어가면서 더 재미있어지는 느낌이다. 주인공도 정신 차리고 생존을 위해 노력을 한다. 생존물 특유의 긴장감도 나름 있는 편이다. 생존이나 성장을 좋아하면 그럭저럭 볼 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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