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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스턴트 킬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20. 3.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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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진 작가님의 소설 인스턴트 킬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가상현실게임 엘리시온에서 생산류 캐릭터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나름의 명성을 가지고 왕실에서 주문을 받아 대리석을 가공하던 주인공은 조각을 하다가 무언가의 느낌을 받고 망치를 내려치게 된다. 인스턴트 킬로 대리석이 파괴되었다는 메시지를 듣고 이를 사냥에도 활용하게 된다. 인스턴트 킬로 사냥을 하면서 이득을 보던 주인공은 버그 유저라는 이유로 운영진에게 캐릭터 삭제에 처해지게 된다. 낙담을 하고 술을 먹던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인물에 의해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 된다. 다른 세상에서도 인스턴트 킬을 사용할 수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연재기간 : 2016. 12. 29 ~ 2019. 05. 15

분량 : 1008편 외전 포함

조회수 : 15,472,934

추천수 : 215,618

무료 : 1 ~ 15

작가 작품 : 무간의 지배자, 혹세무민, 영웅의 주인, 트롤러, 크래커, 트레이서, 클리피드, 내 케릭 무한, 기생충입니다만

*조아라 참고

 

트롤러로 인기를 끌었던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의 초반만 보면 게임소설인가? 라고 생각하지 쉽지만 그렇지 않다. 더 보다 보면 게임 캐릭터에 빙의된 소설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판타지물에 가깝다. --;; 작품이 워낙 장기 연재를 했기 때문에 한 번에 쭉 보는 것은 힘들다.

 

○설정(스포주의)

유형진

정당한 게임 시스템인 인스턴트 킬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던 주인공은 다른 유저와 시비가 붙게 된다. 결국 유저가 입고 있던 갑옷을 인스턴트 킬로 파괴하게 된다. 유저의 신고로 운영진은 검토를 하게 되지만 정당한 시스템을 사용한 주인공이 아니라 유저의 편을 들어주게 된다. 그 이유는 헤비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인 주인공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이후 계정 삭제 통보를 받고 술을 먹다가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다. 다른 세상에서는 암살신의 성도로서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10명으로 구성된 타나토노트10 라는 길드를 만들기도 한다. 딱히 10명이어서 10이 붙은 게 아니라 타나토노트라는 길드명이 이미 있어서 그렇게 된다.

 

아란

각인의 집행자 그란웰 지부장이자 스킬 마스터이다. 주인공이 각인의 집행자로 전직을 하고 생활을 할 때 여러 도움을 주었다. 스킬이나 암살자로서의 기본 개념 등을 가르쳤다. 표적을 암살하기 위해 자신의 육체를 이용하여 성공했으나 의도치 않게 아기가 생긴 불행한 여자이다. 주인공과는 썸을 타게 되고 관계까지 맺으나 결말이 좋지는 않다.

 

미엘

꼬마 마법사다. 벤시를 잡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해지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무사히 처치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을 옆에서 도와주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덮치게 된다.

 

유아

주인공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역마차를 타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감기 증상으로 인해 주인공이 도와주다가 희망과 생명의 사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의 동료로서 같이 다니게 되며 호감을 가지게 된다.

 

○감상평

많은 작품을 집필한 작가인 만큼 기본기는 충실한 작품이다. 다만 초반에 게임소설 같은 이미지는 차라리 없었으면 더욱 나았을 것 같다. 게임소설에 대한 희망으로 보다가 접는 사람이 많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트롤러를 재미있게 보아서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장르의 성향이 조금 다르다 보니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 했다. 하지만 자신의 성향과 맞는 사람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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