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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던전을 지켜라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20. 4.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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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샤 작가님의 소설 던전을 지켜라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던전 마스터로 선택받았다는 문구를 확인하게 된다. 황당한 상황에 꿈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내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그럭저럭 친절한 시스템의 설명으로 발락이라는 허접한 던전의 마스터가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공략 불가 던전과 마왕이란 칭호를 얻어야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소지하고 있던 무작위 서포터 소환 카드로 B등급 서포터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던전을 운영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연재기간 : 2015. 11. 18 ~ 2016. 05. 02

분량 : 335편 완결

조회수 : 4,327,197

추천수 : 55,494

무료 : 1 ~ 30

*조아라 참고

 

한참 유행하던 던전 경영물이다. 주인공의 무력이 낮은 편이라 나름의 운영을 통한 수비를 하게 된다. 던전을 수비하다가 던전을 공격하거나 외부로 확장되는 소설들도 많은데 이 소설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그나마 디펜스가 주 배경이다. 작품의 기복이 크게 없어서인지 초반에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비교적 끝까지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설정(스포주의)

최민혁

술 먹다 강제로 끌려와 발락이라는 이름의 던전 마스터가 된 작품의 주인공이다. 주인공답게 운은 드럽게 좋아서 뽑히는 캐릭터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래저래 다른 상황에서도 운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후반에도 근력이나 내구 등의 다른 능력치는 매우 낮지만 행운은 매우 높게 형성된다. 지휘자 직업을 얻고서 그나마 친화력과 마력이 높다 보니 부하들을 지휘하여 공략자들을 저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렘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듯...

 

리엘

주인공이 던전의 서포터로 무작위 뽑기를 하여 나온 캐릭터다. 무작위임에도 나름 높은 등급인 B등급으로 나왔다. 힐러계열로 초기에는 치유의 리엘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었지만 A등급 히어로로 상향되면서 백의의 천사 리엘로 불리게 된다. 초창기부터 주인공의 서포터로 많은 도움을 주며 후반까지 제 역할을 다한다.

 

그라이

주인공이 가디언을 소환하기 위해 사용한 무작위 카드에서 나온 B등급의 히어로 오크 검사이다. 처음에는 검사이지만 점점 강해지고 진화하면서 기사가 되고 나중에는 발락의 신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특수 능력으로 주군 소환이 있다. 여러모로 어이없는 능력이다. 초기부터 가디언으로서 주인공에게 엄청난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충신이다.

 

○감상평

초반의 너무 흔한 설정과 주인공의 어리버리한 점들, 그리고 유치한 설정들만 넘어가면 그나마 볼만한 소설이다. 참신한 소재나 설정 등은 없지만 그래도 작가가 애정을 가지고 만든 소설인 것 같다. 던전물을 좋아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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