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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나 혼자 게임한다 리뷰-후기-감상평

소설

by 안녕하지요 2020. 5.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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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페이지

강황 작가님의 소설 나 혼자 게임한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각종 이변으로 세상은 혼돈에 빠진 상황이다. 몬스터가 돌아다니고 회귀자, 환생자 등의 이능력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별다른 능력이 없는 주인공은 방구석에서 게임을 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저 하염없이 게임만 하던 주인공은 [게이머 LV 100] 달성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업적이 생기면서 각성을 하게 된다. 직업을 고르라는 시스템의 말을 무시하고 게임을 하면서 업적의 레벨이 갱신된다. 결국 시스템에 버그가 생기면서 오류로 인식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독특한 능력과 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작품정보

분량 : 330편 완결

무료 : 0 ~ 4(카카오페이지)

작가 작품 : 17번 단역으로 살아남는 법, 웨펀 로드

 

조아라,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지 않은 것인지 정보가 많이 없다. 환생자, 회귀자, 귀환자 등이 나오는 부분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많이 떠올랐다. 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게임물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초반부터 시스템의 오류로 시작한 부분이 있다 보니 먼치킨물에 가깝다.

 

○설정(스포주의)

▶신이형

쉘터라는 안전한 지역에서 게임만 죽어라 하던 방구석 폐인이다. 쉘터 외부의 도시는 기계로 이루어진 전이체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태이지만 쉘터로는 공격을 하지 않고 있다. 도시 자체도 인지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주인공이 각성을 하게 되면서 외부 사람들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가족과 관련된 부분과 특정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추후 뜻하지 않은 계기로 기억을 찾게 된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 희생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대부분의 상황을 인식하거나 해결하는 부분들이 전적으로 게이머 적인 사고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게임에서 겪은 간접경험으로 해결을 하고 미리 예측한다. 게임에서 주인공과 NPC의 관계처럼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 냉소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상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레이스

기본적으로 각성작들이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주인공의 오류로 인해 탄생하게 된 개별적인 시스템이다. 주인공의 성장과 함께 같이 성장하면서 다른 시스템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며 점차 인간적인 느낌으로 변하게 된다. 언제나 주인공과 붙어있기 때문에 둘만의 유대관계가 확실하다.

 

아델

어느 날 도시로 흘러들어온 여자이다.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기억상실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우 올바른 이미지의 주인공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긍정적이며 인간에 대한 장점만을 보려고 한다. 과거에 이미 주인공과 접점이 있었던 인물로 주인공이 느끼는 진정한 주인공 같은 인물이라고 항상 평가한다.

 

○감상평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재미있게 본 소설이다. 배경이나 설정 등에서 작가가 고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참신하구나 정도는 아니어도 이 정도면 장르 소설에서 준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말투나 성격도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편이라 더욱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이야기의 전개 과정에서 너무 전투에만 묘사되는 부분들이 많았던게 조금 아쉬웠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점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필력도 괜찮으시고 유사 장르를 좋아하면 추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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